부천 소외계층 400명에게 '희망꾸러미'

2019-12-12 11:14:37 게재

경기도·이마트 생필품지원

11일 삼정복지관서 전달식

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설 경기기부식품등지원센터(회장 이경학)는 11일 오전 10시 부천시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'경기도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' 전달식을 가졌다.


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 선물을 나눠줄 '산타 발대식'과 극단 '깍두기'의 축하공연, 크리스마스카드 쓰기, 희망꾸러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.

이날 덕유사회복지관을 비롯한 8개 부천지역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산타로 참여,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400명에게 12종의 식품 및 생필품(1850만원 상당)을 전달했다. 희망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한 산타들은 "이웃들에게 선물과 함께 '올 한해 잘 마무리하길 소망한다'는 이야기를 전했다"고 말했다.

'희망꾸러미'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경기도와 이마트의 지원을 받아 도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.

곽태영 기자 tykwak@nae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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